나 하나 쯤이야 가 만든 집앞 쓰레기장! 대청소 후기.
위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태가 아주 심각합니다. 새롭게 이사를 간집 앞이 너무 지저분해서 쓰레기 수거 아저씨 조차 쓰레기를 회수해 가지 않는 상황이 되어 있었습니다. 동사무서와 구청에 신고를 하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 있는 쓰레기는 누군가 치워야 하기에 큰 맘 먹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치우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쓰레기가 저렇게 쌓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양심 없는 누군가가 한 번 시작한 일이 반복 되다 보니 이렇게 쓰레기가 쌓이게 된 듯 합니다. 새로 이사갔을 때는 눈이 쌓여 있어서 이런 상황인지 몰랐지만, 눈이 녹고 나니 화가 날 정도로 상태가 심각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집 바로 옆 쓰레기 놓는 공간이 완전 대박 헝크러져 있습니다.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어 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100L 쓰레기 봉투 5장을 사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청소를 시작한 후 한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 입니다. 한시간 이상 청소를 했지만 아직도 많이 쌓여 있는 쓰레기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더 이상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청소를 하다 보니, 지나가는 할머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다고 ...
더 이상 지저분 한 광경을 볼 수 없어서 시작한 청소이긴 하지만, 왠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세시간이 흐른 뒤에야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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