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겨울이면 꼭 생각 나는 그 곳 #꼬치오뎅
# 겨울이면 항상 생각나는 오뎅바
대학로에 사는 주민들은 다 알만한 원조 꼬치오뎅을 아시나요? 오늘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려서 더 추운느낌을 강하게 받는 날이 였습니다.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는데, 자고 일어 나니까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오늘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꼬치오뎅에 들려서 간단하게 정종 한 잔 하려고 들렸답니다. 겨울철에 오뎅에 정종 한 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이는 베스트 궁합이라 생각 합니다. 이 가게를 자주 드나든 건 한 3년 쯤 된 것 같습니다. 이 번에 가보니 가격이 100원~200원정도 올랐더라구요. 아쉬운 감도 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저렴한 편이라 간단 하게 한 잔 할 때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꺼내 먹으면 된 답니다.
따뜻한 오뎅 국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이는 오뎅바의 매력 지금 부터 천천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게습니다. 기 본적으로 컵과 개인 간장종지를 주는데요. 거기에 앞에 걸려 있는 국자를 이용해서 무한 하게 국물을 떠다 컵에 따라 마실 수 이는 편안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이 급한지라 벌써 국물을 부어 버려서 자세히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국물 맛은 일정하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장사가 잘 되는 시간대와 마감할 때의 시간 때에 국물과 오뎅의 맛이 다르다는걸 말합니다. 가게 문을 열고 5시간 동안 사람손 타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오뎅이 맛있을리는 없겠지요. 그럴때는 이모를 불러 오뎅좀 새로 담아달라고 말하면 주방에서 새롭게 만든 오뎅을 테이블에 가져다 줍니다. 그럼 30분 정도 수다를 떨면서 오뎅이 푹 익기를 기다리면서 맛있는 오뎅을 기다리는 것이지요!
떡심이라고 하는 아이 입니다. 이 가게의 대표 추천 메뉴(?) 메뉴라고 해봤자 다양한 오뎅 종류와 떡심 밖에는 없지만, 필자가 아주 좋아하는 아이 랍니다. 쫄깃쫄깃한 맛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새로 담아 주시는 것보다는 오래 동안 탕 안에 담겨 있던 아이를 더 좋아합니다. 그런 떡심이 더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기 때문 입니다. 오뎅 바의 특성상 오래 동안 팔리지 않은 아이를 건져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실망 하게 되는 경우가 보통 입니다. 불안 할 경우에는 주인장에게 새로운 꼬치를 담아달라고 말하는 방법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게 문 연지 2시간 정도 되었을때 찾아가는게 가장 맛있는 오뎅꼬치를 먹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선택해 드시면 되겠습니다.
치즈가 들어 있는 오뎅 입니다. 사진 편집하다보니 제 주소가 치즈를 가린게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하기에 이렇게 근접샷 하나 날려 줍니다 (^^.) 아까 가격이 올랐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원래는 오뎅 1개당 900원이 였는데, 올해 부터 1,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떡심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올랐습니다. 술 가격은 보통 술집과 같습니다. 담겨져 있는 오뎅 종류는 다 먹어보니 한 11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치즈, 잡채, 오징어, 맛살 등 다양하게 있으며, 물어보면 어떤게 무슨 맛의 오뎅인지 알려주니까 입 맛 대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소주와 맥주 그리고 청하를 판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매화수를 팔지 않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주인님께 부탁드려 보기도 했지만, 계획이 없다고 하셔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_ㅠ.) 정종은 백화수복을 컵당 판매하고 있구요. 3가지타입의 정종이 존재 합니다. 따뜻한 정종, 차가운 정종, 그리고 슬러시 얼음이 떠다니는 정종 입니다. 개인 적으로는 차가운 정종을 추천 합니다. 그냥 마시기 가장 편한 타입이라고 할까요? 정종을 아직 마셔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따뜻한 정종을 추천 합니다. 따뜻한 오뎅국물이 무한 제공 되기 때문에 차가운 쪽을 추천드리는 거랍니다. (^^.)
추천 하는 오뎅을 하나만 더 이야기 드리자면, 맛살이 들어간 오뎅 입니다. (^^.) 맛은 어떨지 상상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앞에 빼 놓은 꼬치들이 보이시나요? 저녁을 먹고 들렸던 거지만, 왠지 모르게 가장 맛있는 시간대 밤 8시라 그런지 오뎅이 전부 맛있게 느껴져서 마구 집어 먹다 보니까 저렇게 쌓이게 되었습니다. (ㅎㅎ.) 오뎅은 보통 꺼내서 자기 오뎅국물 컵이 덜어 두고 먹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들고 먹다 보면 옆에 튀고 날리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기본적으로 제공 되는 간장 종지에는 약간의 와사비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와사비 뺀 간장을 달라고 하면 그렇게 제공 되기도 하구요. 더 매운 맛을 추구하시는 분이 있다면, 청량고추를 달라고 하면, 청량 고추 얆게 썰어둔 것을 제공해 줍니다. 더 매운 맛을 추구 하신다면 간장에 함께 넣고 와사비와 함께 섞어서 드시면 더 매콤한 맛으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청량고추는 달라고 하셔야 제공이 된답니다. (^^.)
개인 테이블이 2개 있고,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앉아 즐기는 긴 바(16석) 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안게 되지만, 이것이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오뎅바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장사가 너무 잘 되어 빈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끔 발걸음을 돌리게 되는 아쉬운 날이 많았습니다.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거의 언제든지 방문 할 수 있으니, 가볍게 한 잔 하기에는 참 좋은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함께 오는 분들도 많고, 연인과 함께 즐기는 분들도 있으며, 노 부부가 함께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이 가득한 가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앞에도 말씀 드렸지만, 오뎅이 탕(?) 안에 담겨 있는 시간에 따라서 맛이 다릅니다. 오뎅바에서 좋은 오뎅을 고르는 비법이라도 알려드리고 싶지만, 그건 기회가 생기면 따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 부터 막차가 다닐 시간 쯤 까지 영업 합니다. 어떤 날에는 더 늦게 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그 때 쯤 끝나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오뎅이 생각 난다면 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쥬르날은 또 좋은 가게를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대학로 맛집/대학로 술집] 겨울이면 꼭 생각 나는 그 곳 #꼬치오뎅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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