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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에피소드/공연

대학로 뮤지컬 추천 / 뮤지컬 공연 안내 / 어떤 미래를 꿈꾸고 계시나요? - 나를 부르다

대학로 뮤지컬 추천 / 뮤지컬 공연 안내 / 어떤 미래를 꿈꾸고 계시나요? - 나를 부르다 포스팅 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 ... 꽃다운 18세의 추억 ... 여러분들은 학창시절 ... 어떤 미래를 꿈꾸셨나요?
가수가 되고 싶다거나 ... 연기자가 되고 싶다거나 ... 혹은 법조인, 형사, 선생님 등 ...
다양한 미래를 그려보면서 나의 미래에 대한 부픈 꿈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기억나세요?
오늘 제가 보고 온 뮤지컬 '나를 부르다'는 그런 청소년 고교생의 고민과 성장을 이야기 하는 공연이였습니다.
아직은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꿈꿀 수 있는 고교생들의 에피소드 ...
어른들에게는 흘러간 조각의 추억이 될 수 있겠지만 ...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쥬르날의 '나를 부르다' 뮤지컬 공연 안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내용을 읽기 전에 손가락 추천 한 번 부탁드릴게요! (로그인 안 해도 됩니다!) >_< ㄳ


대학로 혜화역 1번출구 앞에 돌아 보면 바로 있는 '아탄티스홀' 극장 앞의 모습 입니다.
바로 옆에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맥도날드 대학로 점이 있으며 ...
현재 같은 건물에서 옷가게가 폐점한 후 ABC마트가 입점을 위해 공사를 하고 있어서 ...
약간은 복잡하고 정신 없는 모습 입니다. ^^;; 


티켓 오픈이 시작 되고 ...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 '나를 부르다' 를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아탄티스홀 같은 경우에는 처음 방문해 보는 거라 내부 극장 시설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궁금했는데 ...
아쉬운 부분이지만 ... 관객이 대기할 수 있는 로비와 같은 시설이 없기 때문에 ...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도 티켓을 확인하고 좌석을 배정 받은 후 ... 뮤지컬 '나를 부르다' 가 어떤 작품인지 ...
살짝 알아보기 위해서 스마트폰 검색질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까지 저는 이 작품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작품이라는 걸 처음알았습니다.
청소년 공연이라면 ... 제가 과거 계원예술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보았던 '첫사랑' 이외에는 ...
처음 보게 되는 거라 왠지 모를 어색함이 밀려 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동극, 마당극, 성인극 19금, 고전, 현대극, 코믹 등 ... 작품을 가리지 않고 섭취(?)할 수 있는 ...
쥬르날은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보기 위해 같이 공연 볼 지인을 기다렸습니다.


위 사진은 대학로 뮤지컬 '나를 부르다' 공연 티켓 뒷면에 나와 있는 내용 입니다.
'나를 부르다' 정보와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 위 내용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 공연런닝타임은 총 90분 가량으로 ...
역시 청소년을 타겟으로 제작 된 작품이라 그런지 ... 적당한 공연시간 이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은 흘러 공연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 드디어 청소년 러쉬(?)가 시작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커플로 보이는 일행들이 많이 있어고 ...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한 ...
관객 분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많은 객층으로는 중고등학생으로 추정(?) 되는 ...
젋은 친구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몇 일 전에 본 '안티고네'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네요. ^^;;



시간은 흘러 공연 시간이 다가 왔고, 간단히 앞에 있던 노점에서 ...
떡볶이와 튀김으로 간단히 배를 채운 후에 ...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매표소 앞에 있는 아탄티스홀 좌성배치도 입니다.
제가 배정 받은 좌석은 C열 12, 11열 이였습니다. ^^;;


관객이 가득 들어찬 극장 내부의 모습 입니다. 아탄티스홀에 처음 들어와 보는데요 ...
대학로 다른 소극장 들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사실 허름하고 정말 쓰러져가는 고풍(?)스런 극장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아탄티스홀은 1층과 2층으로 구분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연을 보는데는 1층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공연평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간단히 공연 내용도 같이 설명해 드릴게요. ^^

▶ 뮤지컬 '나를 부르다' 공연 줄거리

오토바이를 좋아하고 가수를 꿈꾸는 현수.
경찰을 꿈꾸지만 다리를 다쳐 힘들어 하는 재성.
꿈을 위해 스펙을 쌓고 있는 경진.
공주만을 바라보는 미래의 곱창집 사장님을 꿈꾸는 영훈.
한물 간 아역스타에서 빛나는 스타를 꿈꾸는 공주.
고민 끝에 작곡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오선.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아보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였던 수영.

7명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펼치는 하이틴 뮤지컬 '나를 부르다' ...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기만 한 지루한 학교 생활 ... 친구들은 우정과 사랑 ... 자신을 꿈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 가출을 하게 되는 ... 깨어진 우정 속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오해 ...
아이들은 그런 고민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게 될까요?

- 내용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 공연장을 찾아 직접 공연을 보면 되겠죠? ^^


신나는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의 커틑콜(관객인사) 를 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그럼 간단히 쥬르날이 보고 느낀 관람평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쥬르날이 본 뮤지컬 '나를 부르다' 관람평

하이틴 뮤지컬이라 그런지 저의 고교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순간 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 보다는 같이 공연을 보고 있는 중고등학생 들에게는 굉장히 공감이 갈만한 내용이였으니까요. ^^
공연이 끝나고 극장에서 나오는 순간에도 들려오는 ... 아이들의 재미있었다! 라는 ...
웃음 소리와 오가는 공연 칭찬을 소리가 아직도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저에게는 약간 어색하고 미흡한 부분이 곳곳에 보이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 더 재미있는 요소로 느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온 어른 커플들을 목소리에서도 과거를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느낌을 이야기하였구요.
열심히 공연을 한 배우들의 땀방울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덧글1. 출연 한 배우 중 '오선' 역할을 맡은 홍지선 님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타겟한 관객층을 적절히 공략한 모습이 인상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

▶ 덧글2. '한공주' 역할을 맡은 김은비 님에게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조금만 하체 다이X트를 해주신다면 조금 더 섹시한 모습으로 ... 사랑 받는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런 말 쓴다고 ... 쫓아와서 때리진 않겠지요 ?..;; ㅠ_ㅠ..미안해요 ...)

▶ 덧글3. 선생님 김봉팔 역할을 맡은 강영훈님 ... ^^
관객과 소통하여 연기를 하는 장면에서 ... 저에게 말을 걸어 주셔서 '현수' 를 찾고 계시더라구요.
사실 받아쳐서 연기(?)..;; 하고 싶었던 마음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
당황하실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 포기 했답니다. +_+;;
찾고 계신 피콜로는 ... 드래곤볼을 모아 물어보시길 바랄게요 .__.;;
(무슨 뜻인지 궁금하신 분은 공연을 꼭 보세요!^^)


사진 왼쪽 부터 ... 김은비님, 홍지선님, 최재성님, 강영훈님, 구여라님, 이학주님, 권하나님, 박희준님 입니다.
혹시 이름이 틀린 분이 계시다면 ... ^^;; 그저 죄송할 따름 입니다. ...;;;
출연하신 배우분들과 무대 뒤에서 고생하신 스텝여러분들의 공연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이야기 드린 것 처럼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분들이 보면 좋은 작품이며 ...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 꿈에 대한 갈등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또 한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음으로 ...
대학로 아탄티스홀에서 공연 되고 있는 뮤지컬 '나를 부르다' 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이 있다면 추천을 드리고 소개를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대학로 뮤지컬 추천 / 뮤지컬 공연 안내 / 어떤 미래를 꿈꾸고 계시나요? - 나를 부르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